그동안 태백만 쭉~ 타왔다면 어찌보면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는데

작년 11월 영암서킷주행을 해보면서

어느부분이 부족한지, 어느부분을 보완해야하는지 철저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선 브레이킹시스템의 냉각성능을 보완하는부분으로

저번에 브레이크 덕트 시스템에 관해 포스팅을 했습니다

브레이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어떻게하면 최소화할까에 대한 고민이죠

 

두번째 선정에 고민을 한것은 바로 브레이크 오일이었습니다

저번 영암서킷에서 베이퍼락(브레이크액이 끓면서 제동이 안되는증상)을 한번 겪어본 저로써는...

이 브레이크액을 선정하는데 고민이 될 수밖에 없죠

 

우선 끓는점이 제일 제일 높은 상위 그레이드에 있는 놈들이 뭐가 있나 한번 찾아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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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Super Dot16 (Dot4) Dry 322도 wet 216도

Motul RBF600(Dot4) Dry 312도 wet 216도

GS610 Brake Fluid(Dot4) Dry 321도 / wet 216도

Castrol SRF(Dot4) Dry 310도 / wet 270도

AP racing600(Dot3) Dry 310도/ wet 21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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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Dry컨디션에서 300도를 넘기는 놈들은 위와같은 제품들이 있고

그중에 이름을 제일많이 들어본건 역시 Motul RBF600...

dry에서 312도의 끓는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이놈으로 생각을 하고있던차에...

새로운 놈을 발견하게됩니다

FERODO racing SUPER FORMULA...

 

이놈이 눈에 띄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Dry Boiling point 330도"

 

ㄷㄷㄷ

뭐 이런놈이 다 있었나 싶게 끓는점에 초점이 고정됩니다 ㅋ

 

아직 사용해보지 않은제품이라 성능은 어떤지 답을 하긴 어렵지만

일단 스펙상으론 상당히 high grade인거 같습니다

 

레이싱용 브레이크액이 일반 공도용 제품들보다는 교환주기가 짧다는 단점은 있을거 같습니다

원래 사용하기로 마음에 두었던 RBF600도 일반 상용 브레이크액에 비해 교환주기가 길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던터라...

 

하지만.....

브레이크액에 대한 투자가 아깝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10~20도차이로 브레이크액의 끓는것을 막을 수 있다면

대형사고/대형견적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을 수도 있기때문인데..

 

차가 빨라지고 랩타임이 줄어들수록

신경써야하는부분이 점점 늘어나는군요 ㅎㅎㅎ

 

 

암튼... 각설하고

자!!! 올시즌, 제발 베이퍼락만큼은 모르고 지나가게 해다오!!!!!